대전교사, 학부모 가해자 미용실, 사업장 테러

대전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과 그 후의 온라인 '테러': 이 모든 것이 정말 해결책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 들어보셨죠? 4년 동안 악성 민원으로 괴로움을 겪은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교사. 그 이후로 가해 학부모의 사업장에 대한 온라인 테러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에 대한 제 생각과 몇 가지 통계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이곳이 교사 목숨도 자른 미용실인가"…대전 가해 학부모 또 털렸다 (naver.com)

"이곳이 교사 목숨도 자른 미용실인가"…대전 가해 학부모 또 털렸다

 

[기사요약]

위 글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4년 동안 악성 민원으로 힘들게 살다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내용을 다룹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해로 지목되는 학부모들의 개인 정보와 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 학부모가 운영하는 미용실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며, 포스트잇과 온라인 리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이 이어져 해당 미용실의 온라인 별점은 최저점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가해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며, 최종적으로 영업소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합니다. 해당 교사는 악성 민원과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힘들게 지내다가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온라인에서의 별점 테러와 비난은 정당한가?

온라인 상에서는 가해 학부모의 미용실에 대한 별점 테러가 일어나고, 현재 해당 미용실의 별점은 최저인 1점대에 머물러 있어요. 나도 한때는 이런 형태의 '직접적인 페널티'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해결책일까요?

 

온라인에서의 비난이나 '테러'는 때로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해요. 단순히 한 사람이나 몇몇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제 경험에서 본 악성 민원의 문제점

 

제가 과거에 근무했던 곳에서도 악성 민원으로 고생하는 동료를 목격했어요. 그러다 보니 사건을 접하며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무고한 민원에 대응하는 과정이 그 어떤 신체적 노동보다 힘들고 지치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해결할까?

 

'아동학대 법에서 교사를 분리 적용해야'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사실, 교사의 힘든 환경과 고충을 반영해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악성 민원을 제기한 가해 학부모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온라인에서의 '테러'가 정말 좋은 방법인지는 의문이에요. 더 나아가,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지, 그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봐요.

 

아래 내용이 궁금하다면?

대전교사, 세이브더칠드런, 정서 학대, 후원 취소(아동학대 조사기관의 어이없는 결정) (tistory.com)

대전교사, 세이브더칠드런, 정서 학대, 후원 취소(아동학대 조사기관의 어이없는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