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 오는 어린이날 1박 2일로 다녀온 교직원 수련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비가 와서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지만
노쇼의 경우 예약이 365일 제한된답니다.
이점은 주의하셔야 해요.
사실 저희 동생네랑 가기로 했으나 비가 와서 동생네는 여행에 동참하지 못하고 저희 집만 입실했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505호 6인실이었어요.
딱 들어가면 보이는 거실!
작은 소파와 식탁도 있어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주방에는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었는데, 취사가 불가능한 대신 컵을 씻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커피포트와 컵은 준비되어 있었지만, 다른 취사용품은 없었답니다.
교직원 수련원은 바닷가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데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바닷물 색도 흐리지만 빗소리도 듣기 좋고 운치 있었어요.
남편과 맥주 마시며 바닷가와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객실은 6인실이라 싱글 침대가 2개 놓인 방이 두 개 있었어요.
한 방은 창밖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고 화장실이 함께 있어어요.
흔히 아파트로 비교하자면 안방과 같은 곳이죠.
다른 방에도 싱글침대가 2개 있었고 바닥에서 잘 수 있는 침구 2개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빨래 건조대 미니 사이즈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첫 번째 사진이 거실에 있는 화장실이고요.
두 번 때 사진이 방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샴푸와 바디워시는 소량씩 소분되어 놓여있답니다.
샤워부스가 있고 욕조는 없어요~
저희는 이곳이 취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배달을 시켜서 저녁을 해결하는데요.
근처 횟집에서 회를 떠서 드시거나 치킨 배달,
그리고 바지락죽 1개를 포장해 와서 곁들여 먹으면 좋더라고요.
참 이곳은 전자레인지가 없어요.
그러니 정말 배달이나 포장음식으로 해결하는 게 속편 하실 거예요.
이곳은 예약 시에 조식신청이 가능한데요.
현장에서 남은 개수에 따라 추가 신청도 가능하기도 한답니다.
저희는 성인 2, 아이 1 신청했고요 금액은 성인은 7000원, 아이는 3000원입니다.
매번 조식 메뉴는 변경되고요. 아이들것은 따로 챙겨주시는데 맵지 않게 양념되어 있는 것으로 챙겨주신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식당옆에 있는 cafe혜안에서 커피를 드실 수 있어요.
오전 11시까지 이용가능한데, 개인 컵과 텀블러가 있어야 합니다.
꼭 컵이나 텀블러를 가져가셔서 식사 후에 커피 드세요.
제빙기도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가능합니다.
곧 하계 성수기 예약기간이 돌아온다고 하네요.
부안 방문 예정이신 분들 미리 한 달 전 예약성공하셔서 멋진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060
전화번호 : 063-584-9600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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