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에 둘째는 친정에 맡기고 첫째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남편과 한옥마을에 갔다죠
역시 전주 한옥마을은 주말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그래도 사람 보는 재미가 있죠.
한옥 마을을 구경하다 보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마실 것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해 본 [달로디!]
귀여운 소녀가 커피와 크로플을 먹고 있네요.
이곳은 take out 전문점이지만 조만간에 2층에 테이블도 놓고 물고기 및 파충류도 놓으시려고 리모델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작은 매장에 테이블 두 개 정도만 놓여 있어요.
저희는 매장 내부에서 크로플과 1L 아메리카노, 키위주스를 시켰답니다.
음료와 크로플을 만들고 계시는 사장님을 몰래 찰칵!
매장 옆에 사장님 댁으로 들어가는 마당에는 들꽃들이 피어 있었는데요.
저희 아들이 어찌나 그곳을 좋아하던지요. 감수성이 풍부한 남 자였나 봐요?
짠 음료가 나왔어요.
커피랑 키위주스 맛있었고요. 그것보다 저는 크로플!!
저 다른 커피숍에서 크로플 먹을 때 맛있다고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달라요. 세상에 너무 맛있어요.
요즘말로 겉바속촉!! 아시죠?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진짜 이거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거예요.
우리 집에서 40분은 가야 하는 곳인데....
2층도 리모델링 끝나면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맛있는 크로플도 먹으러
조만간에 저는 또 방문할 것 같아요.
한옥마을 놀러 가시면 여기 달로디는 꼭 들려보세요. 진짜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크로플 꼭 드시고요.
주말에 쉬엄쉬엄 다녀오세요. 사장님도 엄청 좋으시답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27. 1층 101호
위치 : 남부시장 방면에서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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