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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금이 생각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자살, 교실 속 숨겨진 아픔

by 쇼크라테스^^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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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7198566i

 

[단독]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실서 1학년 교사 극단적 선택

[단독]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실서 1학년 교사 극단적 선택, 이혜인 기자, 사회

www.hankyung.com

 

서울 서초구의 모 초등학교에서 1학년 교사가 자살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가 연이어 나오며, 뉴스를 접했을 때 사람들은 본질은 생각 못하고, 이 사건을 누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지 그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초등학교 교사가 하기 어렵다는 건, 그 이전부터 많이 이야기해왔다. 이 자살이 있기 전까지 많은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대중들은 초등교사는 너무 편한 직업이어서 그에 맞는 연봉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래 이 사건도 보라.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19_0002382196&cID=10201&pID=10200

 

'분노조절' 초등학생에게 폭행 당한 교사…전치 3주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급 제자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www.newsis.com

 

초등 교사에게는 여러 가지 넘어야 할 산들이 있다. 많은 학생들의 생각과 감정 수용, 학교 업무의 어려움, 관리자와의 관계형성, 여기에 학부모와의 관계까지 1년에 너무나 많은 일을 겪는다.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자살도 사건을 일으킨 사람에 집중하기 보다는 피해자가 그런 상황을 겪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금 사람들의 감정을 전이하기 위해 학부모가 어떤 사람이다..  모 국회의원이 압력을 형성했다.. 이런 기사들로 사건의 눈이 옮겨지고 있는데,, 물론 그런 사람들의 행동도 나쁘지만,,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사회적 환경과 법적 대비가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 점이다.

 

지금까지 이런 일이 일어나면 교사는 혼자 화를 삭히고, 스스로 버티어 왔다. 이유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 학부모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교직 사회에 대한 긍정적 사회적 여론을 조성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하나 더  초등교사의 어려움을 정리해보았다.

 

1. 다양한 개성과 배경의 학생들

초등학교는 아이들의 성격이나 배경이 가장 다양한 곳입니다. 교사는 이러한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각각에 맞는 교육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교사에게 큰 인내와 유연성을 요구합니다.

 

2. 학생 한 명, 한 명의 감정과 상황 이해하기

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크게 상처받거나, 큰 문제를 작게 여기기도 합니다. 교사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지지해 주어야 합니다.

 

3.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자기계발의 필요성

교육 방법론이나 학습 도구, 그리고 교육 환경 등 많은 것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항상 최신의 교육 방법과 도구에 대해 알아야하며, 자기 자신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4. 부모와의 소통

학부모와의 소통도 교사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부모와의 의견 차이나, 부모의 과도한 요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5. 물리적, 정신적 피로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물리적, 정신적으로 교사에게 큰 부담을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항상 밝은 얼굴로 아이들을 대해야 합니다.

 

초등교사의 역할은 그저 '교과서 내용을 전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인격 형성, 사회성, 감정 교육 등 많은 것들을 함께 담당하게 됩니다. 그만큼 그들의 책임과 부담은 크며, 우리 모두가 그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지지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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