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료 천 기저귀 사업 신청 ☆ 전주시 덕진 보건소 방문!

 

 

안녕하세요. 

전주지역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던 유료 기저귀 사업이 올해3월부터 무료로 변경되어

전주 천기저귀 사업이라고 진행하고 있기에 신청하기 위해서 보건소에 다녀왔답니다.

기저귀 발진으로 인해서 둘째가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료 사업이라니!!  신청을 안 할 수 없었죠.

직접 보건소에 문의해 보니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구에 맞추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덕진구에 속한다고 하셔서 전주시 덕진 보건소로 다녀왔답니다.
보건소에 들어가셔서 바로 2층으로 가셔서 "모자건강지원사업" 처를 방문하시면 되는데요.

핑크색 간판을 찾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천기저귀 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준비물과 사업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릴게요.

 

지원대상 : 전주시 영아(0~24개월)

신청 준비물 : 신분증, 신청 서류, 주민등록 등본(아이와 분리세대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 신청서류는 보건소에 구비되어 있으니 그냥 가셔도 됩니다.

사업 내용

1. 배달, 수거, 세탁, 살균

 - 배달 및 수거 :  주 6일로 진행

 - 세탁 : 천연세제로 애벌빨래 후 삶고 고온 살균

2. 매직캔, 리필 봉투 제공

 - 사용한 기저귀를 담을 수 있는 매직캔, 리필 봉투 무료 제공

 - 지원이 끝나면 매직캔은 수거해 갑니다.
3. 기저귀의 자수 라벨링

 - 아이마다 기저귀가 섞이지 않도록 알파벳+번호가 자수로 라벨링 되어 제공됩니다.
4. 천기저귀 30장, 기저귀 커버 2장  무료 제공
5. 환경 인센티브 제공

 - 1년 이상 사업을 이용하면 1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신청은 오래 걸리지 않고 구비 서류에 사인하고 준비된 서류만 제출하고 오면 된답니다.

신청하고 바로 기저귀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자활센터에 직접 전화 문의 해보니 평일에만 하루 두 가구의 기저귀를 만드신다고 하시네요.

자수에 라벨링을 해서 만들어야 하는 데다가 신청자가 많아서 대기가 길다고 하셨어요.
더군다나 완산구와 덕진구로 나누어지면서 새로 라벨링을 해야 해서

오래 걸린다고 하셨고  저희 집도 10일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어요.

기저귀가 배송될 때는 미리 연락 주신다고 하셨고요.

행복한 기다림이 될 것 같아요.

 

천 기저귀가 많이들 불편하다고 하시는데요.

환경도 지키고 우리 아기들의 보송한 엉덩이를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전주시에서 진행하는 무료 천기저귀 사업을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