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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금이 생각

현장체험학습, 교사들이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학부모 고소, 고발)

by 쇼크라테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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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하며 느끼는 큰 부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교사가 아니라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변 교사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글을 써봤어요.

 

유·초등 교사 97% "현장체험학습 때도 학부모 고소·고발 걱정" (msn.com)

 

유·초등 교사 97% "현장체험학습 때도 학부모 고소·고발 걱정"

"30.6%는 본인이나 동료가 민원·고소·고발 겪어"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전국 유·초등학교 교원 97%는 현장체험학습을 갈 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학부모의 고소·고발을 걱정

www.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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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 걱정, 왜 그렇게 큰 건데?

 

교사들은 학부모님들의 민원이나 고소, 고발에 대한 걱정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현장체험학습을 가면서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교원 97.3%가 이 부분을 걱정한다고 답했어요. 더 놀라운 것은 30.6%는 이미 본인이나 동료가 이런 문제를 겪었다고 하더라고요.

 

'노란 버스' 논란도 문제

 

최근에 '노란 버스' 논란도 있었죠. 경찰청이 어린이 수학여행 차량으로 전세버스 대신 노란색 통학버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힌 이후, 교사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커진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원 10명 중 3명은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했어요.

 

저는 이런 상황을 보고 교사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에 교사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학부모님들의 민원 때문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거든요. 특히 한 번 있었던 사례에서는 작은 미묘한 상황 하나로 학부모님과 다투게 되고 결국은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엇이 바뀌어야 할까?

 

교원들 중 55.9%가 안전사고나 민원, 소송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장체험학습을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어요. 그리고 34.6%는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현 상황에서는 교사들이 마음 놓고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개선되려면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교사들도 부담 없이, 학생들도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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